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여행 못 하니 직구라도…쿠팡 ‘로켓직구’ 홍콩으로 확대

쿠팡이 해외직구 서비스 '로켓직구' 서비스를 홍콩으로 확대했다./사진 제공=쿠팡쿠팡이 해외직구 서비스 '로켓직구' 서비스를 홍콩으로 확대했다./사진 제공=쿠팡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나 면세점 이용이 어려워지면서 지난해 온라인 해외 직구 시장 규모가 5조 원을 돌파한 가운데 쿠팡이 서비스 국가를 넓히며 ‘로켓직구’ 경쟁력을 강화한다.



쿠팡은 ‘로켓직구’를 홍콩으로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로켓직구는 평균 3~5일 만에 빠르게 해외 상품을 배송받는 쿠팡의 해외 직접 구매 서비스다. 와우 멤버십 회원이라면 로켓직구 상품 중 단 한 개만 구입해도 배송비 무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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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2017년 미국시장에 한정됐던 취급 품목을 지난해 1월 상해에 쿠팡상해무역유한회사를 설립하며 중국으로 확대한 바 있다. 이번에 홍콩에서도 직구 서비스를 론칭하면서 미국과 중국은 물론 홍콩 시장의 상품도 국내 소비자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홍콩 해외 직구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쿠팡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3일까지 다양한 로켓직구 특가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홍콩을 포함해 미국과 중국의 상품도 할인 판매한다.

홍콩과 중국 로켓직구에서 교차 사용이 가능한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홍콩과 중국 직구상품을 6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건강식품, 뷰티, 가전·디지털 등 카테고리별 할인과 스위스, 재로우 포뮬라, 퀘스트 뉴트리션 등 브랜드별 할인도 진행한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들의 온라인 직구 수요를 반영해 로켓직구 서비스를 홍콩까지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쉽고 빠른 로켓직구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해외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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