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 ‘뉴 320e’. 사진 제공=BMW코리아BMW코리아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 ‘뉴 320e’를 10일 출시했다.
뉴 320e에는 최고 113마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와 12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된다. 배터리를 충전하면 최대 39㎞까지 전기만으로 달릴 수 있어 근거리 이동이나 출퇴근 시에는 전기차와 같이 정숙한 주행이 가능하다. 전기 모드 최고속도는 시속 140㎞다.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결합돼 합산 최고출력 204마력, 합산 최대토크 32.6㎏·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는 7.6초면 된다.
뉴 320e는 럭셔리와 M 스포츠 등 총 2개의 트림으로 출시된다. 모든 트림에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등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과 앞좌석 스포츠 시트, 컴포트 액세스,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기능 등 편의사양이 기본 탑재된다. 이노베이션 패키지와 퍼포먼스 패키지 선택 시 구성에 따라 하이빔 어시스턴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등도 추가된다.
가격은 5840만~6090만 원이다.
BMW 코리아는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약 4주간 뉴 320e를 체험해 볼 수 있는 BMW 3시리즈 및 4시리즈 전국 시승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 부산, 수원, 부천, 전주 등에 위치한 10개 BMW 공식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참가 고객에게는 시승 체험 기회와 함께 기념품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