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尹, 첫 공식일정은 현충원 참배…"통합·번영의 나라 만들것"

당 지도부도 일제히 참석…바이든 美대통령과도 통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당선 후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서초구 서초동 자택에서 나와 청와대 경호실 에스코트를 받으며 현충원에 도착했다. 당초 오전 10시 현충원 참배가 예정돼 있었으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로 일정이 다소 늦어졌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한 뒤 작성한 방명록. /국회사진기자단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한 뒤 작성한 방명록. /국회사진기자단



윤 당선인은 현충탑에 헌화하고 분향한 후 방명록에 “위대한 국민과 함께 통합과 번영의 나라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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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배에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 권영세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를 비롯해 정진석 국회부의장, 조경태 박진 이채익 윤재옥 김은혜 전주혜 의원, 원희룡 전 제주지사 등이 함께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정오에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철희 정무수석의 예방을 받는다. 오후 2시에는 선대본부 해단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현충원 참배에 앞서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10시 10분부터 10여분간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했다. 이는 미국 측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조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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