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호흡기 제조사 멕아이씨에스(058110)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를 통해 인공호흡기 MV2000 제품 50대를 우크라이나로 공급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러시아의 무력침공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돕기 위한 정부의 인도적 긴급 의료품 지원 결정에 따른 것이다.
멕아이씨에스 관계자는 "전시 상황이기에 우크라이나에는 항공편이 운행되지 않아 정부가 폴란드 등 인접국까지 긴급 의료품을 수송한 뒤 육로로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적 요청이 있을 경우 즉시 대응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