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영양·봉화·울진 등 '웰니스관광 협력지구' 지정

국립산림치유원 등과 연계해 관광상품 개발

코로나19 대응 관계자에게 관광 기회 제공도

추천 치유 관광지./자료제공=문체부추천 치유 관광지./자료제공=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2년도 '웰니스관광 협력지구(클러스터)'로 경상북도를 새롭게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웰니스관광 예비 협력지구로 선정된 경상북도의 사업 추진 실적 등을 평가해 이루어졌다.



웰니스관광 협력지구로 선정된 지역은 경북에서도 영주, 영양, 영덕, 봉화, 울진 5개 도시다. 문체부는 경북 5대 거점 시설인 영주 국립산림치유원,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영양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영덕 인문힐링센터여명, 울진 금강송 에코리움과 도내 관광자원을 연계해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웰니스관광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취업과 창업도 지원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코로나19 이후 웰니스관광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웰니스관광에 대한 전략적 지원도 강화한다. 2019년부터 선정해온 추천 웰니스 관광지 50개소 외에 추가 관광지를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의료·보건·소방 등 코로나19 대응 관계자 7400명(동반 1인 포함)에게 치유관광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웰니스관광 페스타를 개최하고, 여행사와 연계한 상품을 판매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웰니스관광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일상생활에서 건강하게 사는 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치유관광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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