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전을 보내 대통령 당선을 축하했다.
11일 신화통신은 시진핑 주석이 “한·중이 가까운 이웃과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시 주석의 축전을 윤 당선인에게 전했다. 축전에서 시 주석은 “수교 이래 한중 관계는 빠르게 발전해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줬다”며 “지역은 물론 세계 평화 안정과 발전 번영을 촉진하는데 적극 기여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올해는 한·중 수교 30주년으로 양국 관계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한국과는 수교 초심으로 우호협력을 심화시켜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안정적으로 추진해 양국과 국민을 행복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