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오는 14일부터 5월 20일까지 급식직종과 시설관리 등 학교 관계자 5712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전남교육청이 전문강사를 위촉해 자체 제작한 영상교육 콘텐츠를 전남도교육연수포털에 탑재해 원격 수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난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교육현장에도 적용되면서 기관(학교)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주(교육감)의 역할 강화가 요구되는 가운데 실시되는 교육이다.
교육 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 △산업재해의 이해 △위험성평가 프로그램 활용 △직종별·유형별 사고 예방 대책 △폐암 등 호흡기질환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사항 등이다.
김재기 전남교육청 안전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 노동자가 스스로 재해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안전하고 건강한 직장문화 확산에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