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특징주] 팬오션 유가급등·환율효과 기대감에 급등







팬오션(028670)이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급등과 환율 효과로 이익 규모가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관련기사



11일 오후 2시 1분 기준 팬오션은 전일보다 4.74% 오른 7520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제 유가 및 환율을 감안해 팬오션의 2022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10% 상향 조정했다"며 "업사이클 구간 역사적 피크 멀티플 1.38배(기존 1.25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1만500원으로 기존 대비 16.7%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그는 "유가 상승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며, 환율 상승으로 전체 매출 및 영업이익 규모 또한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환경규제 강화로 인한 폐선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공급 측면에 기반한 숏티지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10년 이상 지속된 장기 불황 이후 중장기적 호황이 예상되고 있어 호황기 멀티플 상단을 적용함에 있어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


한동희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