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오는 14일부터 의료기관에서 시행 중인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추가 유전자증폭(PCR) 검사 없이 그대로 인정한다고 밝힌 11일 오전 서울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오미크론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10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34만 명이 넘는 역대 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4만471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25만8539명에서 8만6173명 폭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