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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불확실성 해소한 셀트리온3형제 주가 반등[특징주]







셀트리온(068270) 3형제가 분식회계 혐의를 벗으면서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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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9시 4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4.34% 오른 18만500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셀트리온제약(068760)이 각각 5.71%, 5.13% 올랐다.

셀트리온과 계열사들에 대한 투지심리가 회복된 것은 감리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다. 지난 11일 증권선물위원회는 임시회의를 통해 셀트리온 3개사에 대한 감리 결과를 발표했다. 핵심이 된 회계처리 기준 위반에 대한 '고의성' 여부는 인정되지 않음에 따라 검찰 통보 조치는 의결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한 한국거래소의 상장적격성실질심사(거래정지) 사유에도 해당되지 않았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비록 셀트리온 3개사에 대한 임원 해임 권고 및 감사인 지정, 과징금 부과 제재가 의결될 예정이나 회계 처리 기준 위반에 대한 사안은 기존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고, 2018년부터 오랜 기간 지속된 분식회계 의혹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셀트리온 3개사에 긍정적인 결론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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