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평택항만 지역 미세먼지 저감 합동점검

경기도청 전경경기도청 전경




경기도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을 맞아 평택항만 지역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집중 관리에 나선다.

도는 15~16일까지 평택항에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홍보 캠페인과 매연저감장치(DPF) 부착차량의 무상점검 및 주변 지역의 대기오염 모니터링을 통한 비대면 사업장 점검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020년 11월 경기도와 충청남도, 수도권대기환경청, 금강유역환경청,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의 ‘평택·당진항만지역 등 미세먼지 저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대한 후속 조치로 매년 계절관리제 기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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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은 평택항 동부두에서 도와 수도권대기환경청,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등과 비정부기구(NGO)가 합동으로 진행한다. 현수막, 피켓 등을 활용해 5등급 차량의 운행제한을 포함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내용을 홍보한다.

또 평택항 동부두 제4문 주차장에서는 2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평택·당진항 출입차량과 평택시에 등록된 매연저감장치 부착차량을 대상으로 필터 클리닝, 배출가스 점검 등을 무상으로 시행한다.

이와 함께 평택항은 주변에 산업단지와 발전소가 있어 효과적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사업장 점검이 필요한 만큼 경기도, 충청남도, 수도권대기환경청, 금강유역청이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동식 측정차량과 드론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산업단지내 사업장 주변을 측정차량이 이동하며 실시간 대기오염을 확인하고, 드론을 통해 사업장 시설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박대근 경기도 미세먼지대책과장은 “황해권 물류 중심지인 평택·당진항만 지역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5개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이 중요하다”며 “계절관리제 기간 5등급 차량 운행자제 등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미세먼지 해결사라는 마음으로 생활 속 실천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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