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정책

토스뱅크 개인사업자대출 출시 한 달 만에 1167억원





토스뱅크는 지난달 14일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선보인 비대면 개인사업자대출 상품인 ‘토스뱅크 사장님 대출’이 한 달 만에 116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담보나 보증을 끼지 않고 개인의 신용에 따라 금리와 한도를 부여하는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이다. 이날 기준 최저 금리는 3.45%, 최대 한도는 1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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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에 따르면 출시 이후 일평균 1400여 명의 고객이 ‘내 한도 관리’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토스뱅크를 방문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평균 3분 이내에 이뤄져 영업장을 비우고 은행에 가기 힘든 개인사업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고객 3명 중 1명 이상(38%)이 3%대 저금리 혜택을 받았다. 전체 고객 가운데 최저 금리는 3.42%였다. 최대 한도인 1억 원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었던 고객도 전체의 8.4%를 차지했다. 중저신용 개인사업자들의 대출 비중도 39.7%(잔액 기준)에 달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중도상환 수수료 무료 혜택을 이어가는 등 실질적인 도움과 필요한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유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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