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밤 늦은 시각까지 방역 지침을 어기고 영업하던 보드게임장 업주와 손님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남구 논현동 한 보드게임장에서 업주와 손님 등 45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3일 오후 10시 50분쯤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후 11시 10분쯤 불법 영업 현장을 적발했다.
이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인 ‘사적 모임 최대인원 6인’ 규정을 위반하고, 다중이용시설 영업 허용 시간인 오후 11시 이후에도 영업을 계속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