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30초 완판’ 언더마이카, 신세계百에서 단독으로 만난다

SSG닷컴에서 30초 완판 코트·재킷으로 화제

18일부터 본점에서 언더마이카 팝업스토어

15일에는 SSG닷컴에서 ‘머듈’ 1시간 판매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오는 18일부터 3일간 열리는 ‘언더마이카’ 팝업 스토어 관련 이미지/사진 제공=신세계백화점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오는 18일부터 3일간 열리는 ‘언더마이카’ 팝업 스토어 관련 이미지/사진 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004170)백화점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발굴하며 MZ세대 공략에 나선다.

신세계 본점은 18일부터 3일간 ‘30초 완판 옷’으로 유명한 ‘언더마이카’의 팝업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브랜드가 오프라인 팝업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팝업에서 준비한 상품은 ‘GAUDIN’ 블루종 재킷 한 가지로, 1인 1매 선착순으로 한정 판매한다. ‘오픈런’ 등을 예방하고자 별도 공간에서 태블릿을 활용한 웨이팅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언더마이카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품질로 최근 MZ세대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스트리트 패션 남성복 브랜드다. 언더마이카는 그동안 100% 온라인에서만 판매하고, 미리 시간을 정해 사전 공지한 뒤 한정 수량으로 내놓는 원칙을 고수해왔다.

지난해 말에는 신세계와 협업해 SSG닷컴에서 처음 상품을 발매했고, 30초 만에 1억 원 가량의 물량을 모두 판매했다. 올해 1월에도 ‘엠에이원(MA-1) 항공 점퍼’를 다시 한번 선보였고, 이번에도 30초 만에 ‘완판’ 행렬을 이어갔다.

이정욱 신세계백화점 본점장 상무는 “MZ세대를 겨냥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인기 있는 새로운 국내 패션 브랜드를 백화점에서 최초로 소개한다”며 “온·오프라인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5일 ‘제 2의 언더마이카’로 불리는 ‘머듈’을 SSG닷컴에 신규 입점 시킨다. 20~30대에게 인기 있는 스트리트 패션으로 신세계 바이어가 직접 발굴한 브랜드다. 대표 상품이었던 코듀로이 팬츠를 이날 하루 1시간 동안 판매한다.


백주원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 태그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