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은 경북 김천혁신도시에 있는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에서 지난 2년간 진행해 온 ‘첨단안전장치(ADAS) 장착자동차 성능평가 검사기술 개발에 대한 성과 시연회’ 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상황 가운데 일부를 차량 스스로 인지하고 상황을 판단, 기계장치를 제어하는 기술)
본 연구는 첨단안전장치의 결함이나 오작동을 사전에 찾아내 장치 오류로 발생하는 사고를 방지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것이다.
이 시연회는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독일 검사장비 제조사(DUrr, dSPACE) 및 검사기관(KUS), 현대자동차, 벤츠코리아, 한국자동차연구원,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시연항목은 60km/h의 속도로 주행 중인 자동차를 20km/h로 주행하는 목표자동차에 접근(차간거리 120m 지점, 설정속도 60km/h, 차간간격 3단계)해 차간거리를 유지하면서 가속, 감속 여부.
60km/h로 주행하는 자동차를 정지 상태 자동차에 접근(차간거리 120m 지점부터 속도 유지)해, 전방충돌경고 및 비상자동제동장치 작동 여부.
60km/h로 주행하는 자동차에 임의의 조향 핸들각을 입력해 0.1~0.8m/s의 이탈속도로 좌측 또는 우측으로 주행시켜, 차선이탈경고 및 차로유지 작동 여부를 확인했다.
이 시연을 통해 공단은 첨단안전장치 검사기술 개발 연구로 상용화되는 첨단안전장치의 운행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실제 도로 상태에서 첨단안전장치의 성능을 종합적으로 검사할 수 있도록 기술을 보완·발전시켜 관련 기술이 국내·외에서 미래자동차 검사장비로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