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이슈

사단법인 NCMN, 경북 울진 산불재난 지역 긴급 구호




지난 3월 11일 (사)엔씨엠엔(NCMN)의 ‘5K사랑나눔버스’는 경북 울진 산불재난 지역에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한방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 활동은 전국 790여 개 지역에서 이웃사랑 운동을 펼치고 있는 사)엔씨엠엔(NCMN)의 5K운동본부(서울,광주,강원지부)와 사)엔씨엠엔(NCMN) 내에서 정직을 모토로 한 기업인의 모임인 ‘왕의기업’ 등이 함께했다.

‘5K사랑나눔버스’를 타고 재난 현장에 도착한 봉사자들은 이재민을 위한 트레이닝복 220벌(1,200만원 상당)과 파스, 감기약 외 응급 상비약 5종 등 각종 약품(2,500만원 상당)을 소방대원과 군인들에게 전달하였다. 이와 함께 화재 진화작업 중 발생한 부상자들에게는 한방치료 및 침술로 위로와 회복의 시간을 선물했다.


현재 전국에서 250여 대의 소방차량과 군부대, 의용소방대원이 울진지역 산불 진화를 위해 지원을 나와 있는 상황이다. 이들의 화재진화 작업은 8일째 이어지고 있어 지쳐있던 대원들에게 의료봉사는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화재 발생 직후 옷가지나 신발도 없이 대피한 많은 이재민들에게 체육관에서 활동할 수 있는 트레이닝복과 각종 약은 꼭 필요한 물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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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찬걸 울진군수는 ‘5K사랑나눔버스’ 한방의료봉사 부스를 찾아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전국에서 모여 현장 봉사에 참여한 (사)NCMN의 봉사 정신이 좋은 본보기가 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구호 물품 전달과 모든 봉사 활동은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발열 체크와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등을 철저하게 지키며 진행되었다.

(사)NCMN의 ‘5K운동’은 내가 살고는 주변 5킬로미터 내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돌보며 나누는 이웃사랑 실천 운동이다. 이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사)NCMN은 2012년에 설립된 이래 서울, 대전, 부산 등 전국에서 봉사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장애인, 노숙인, 독거 어르신, 탈북 청소년, 미혼모, 다문화 가정 등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필요를 채우고 돕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국가적 재난 현장과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는 ‘5K사랑나눔버스’의 봉사 활동은 앞으로도 쉬지 않고 계속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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