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시, 링크옵틱스 등 4곳 ‘지역혁신 선도기업’ 선정

기술개발·정책자금·판로개척 등 최대 6년간 20여 억원 지원

조인철(가운데)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이 15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2022년 광주지역혁신 선도기업 선정서 수여식'에 참석해 유망중소기업 4개사에 증서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조인철(가운데)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이 15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2022년 광주지역혁신 선도기업 선정서 수여식'에 참석해 유망중소기업 4개사에 증서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광주광역시는 15일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이끌 ‘지역혁신 선도기업’ 4개사를 선정하고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지난해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비수도권 14개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혁신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역 주력산업 생태계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앵커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지역혁신 선도기업은 지역 중소기업 간 협업을 통한 동반성장의 주체로서 우수한 혁신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하고 고용안정, 수출증대 등 지역산업과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이어야 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혁신 선도기업’을 올해말까지 100개사 발굴 목표로 이번에 비수도권 14개 시도에 54개 업체를 선정하고, 하반기에 46개사를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와 맞물려 광주시도 4개사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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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정된 4개 기업은 링크옵틱스(광융합, 미용·의료기기), 비에이에너지(광융합, 에너지저장장치(ESS)안전관리시스템), 조인트리(지능형가전, 스마트가전플랫폼), 티디엠(생체의료, 수술·의료용기구) 등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술개발 자금으로 최대 6년(최초 3년+연장 3년)간 20억원을 지원하고, 판로·인력·자금·투자 등 개별 협업과제에 따라 맞춤형으로 집중 지원한다. 최초 3년이 지나면 성과평가 후 우수기업에 대해 3년 연장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링크옵틱스, 비에이에너지, 조인트리는 프리(Pre) 및 명품강소기업, 스타기업을 거쳐 지역혁신 선도기업에 선정됐다.

티디엠은 명품강소기업, 스타기업, 글로벌강소기업을 거쳐 지역혁신 선도기업에 선정돼 광주시의 명품강소기업→스타기업→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기업성장 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사업의 효과라는 분석이다.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지역혁신 선도기업과 협업하는 기업들이 동반성장의 주체로서, 지역 대표 기업을 뛰어넘어 국가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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