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비비안(002070)은 15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소속 배수연, 홍서연 프로선수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비안에서 골프 선수를 후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배수연 선수는 2019년 KLPGA에 입회했다. 지난해 2부투어 14차전 우승, 상금순위 15위에 오르며 22시즌에는 1부 정규투어에서 활동한다. 배 선수는 정확한 드라이버 샷을 바탕으로 우수한 페어웨이 안착률이 장점인 선수다.
홍서연 선수는 2019 KLPGA 준회원 선발전을 수석으로 통과한 후 입회 2개월만에 우승을 따내며프로 골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배 선수와 마찬가지로 22시즌에는 1부 정규투어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두 선수는 향후 1년간 비비안 로고가 들어간 모자·유니폼 등을 착용하고 각종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손영섭 비비안 대표이사는 "올해 정규 시즌에서 큰 활약이 기대되는 두 선수와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두 선수의 경기력에 도움 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수연 프로는 "비비안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올 한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전했다. 홍서연 프로는 "올 한해 좋은 성적을 거둬 비비안을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by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