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산림청, 해외 산림 분야 온실가스 감축 사업 참여기업 추가 모집

이달 29일까지 타당성 조사 비용 지원 기업 3개사 추가 모집

산림청 등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사진제공=산림청산림청 등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3월 29일까지 ‘2022년 민간분야 해외 온실가스 감축 사업(REDD+) 타당성 조사 지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레드플러스(REDD+)란 개도국의 산림전용과 황폐화 방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을 말한다.



민간 기업의 해외 산림 분야 온실가스 감축 사업(REDD+) 타당성 조사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게 되며 기업당 지원 한도는 자부담(30%)을 포함해 최대 5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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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진행된 1차 모집에서는 기업의 재무 건전성, 조사단 경험, 대상국가의 적정성, 사업에 대한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청 기업중 최종 1개사를 선정했다.

산림청은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3개 기업을 추가로 모집해 총 4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1차 모집과 달리 추가 모집에서는 레드플러스(REDD+)를 직접 수행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타당성 조사만 수행하는 기업이나 전문기관도 신청할 수 있다.

해외 산림 분야 온실가스 감축 사업(REDD+) 타당성 조사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에서 구체적인 참여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박은식 산림청 국제협력담당관은 “올해 대형 산불 발생 빈도가 잦은 것은 기후변화에 따른 건조한 날씨와 극심한 가뭄 때문”이라며 “레드플러스(REDD+)와 같은 기후 위기 대응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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