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 ‘서울물재생체험관’ 22일부터 사전 개관

서울물재생공원도 같이 개장

서울 마곡동에 조성된 ‘서울물재생체험관’ 전경. 사진 제공=서울시서울 마곡동에 조성된 ‘서울물재생체험관’ 전경. 사진 제공=서울시




서울 마곡동에 조성된 ‘서울물재생공원’ 전경. 사진 제공=서울시서울 마곡동에 조성된 ‘서울물재생공원’ 전경. 사진 제공=서울시


서울시가 강서구 마곡동 서남물재생센터에 서울물재생체험관과 서울물재생공원을 사전 개관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서남물재생센터 시설 현대화 사업 1단계에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사전 개관한다고 15알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3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진행됐으며 기존 하수처리장을 지하에 설치하고 상부를 하수 처리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친환경시설로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관련기사



서울물재생체험관은 지상 2층에 연면적 3176㎡ 규모로 건설됐다. 지상 1층과 2층에는 전시 및 체험시설이 있고 체험관 주변에는 서울물재생공원을 조성했다. 공원은 조경 면적 5만 2900㎡에 녹지 면적 4만 3575㎡ 규모로 잔디 광장, 생태 연못, 놀이터, 전망대 등 휴게 및 놀이시설을 조성했다.

체험관 1층에는 서남물재생센터 홍보관, 영상실, 놀이터 등이 있고 2층에는 재생물 및 신재생 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공간과 도서공간, 놀이터, 도서관 등이 있다. 공단은 사전 개관 후 어린이, 가족, 성인을 대상으로 교육 및 전시 해설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전시 해설 및 교육 프로그램과 견학 프로그램, 청소년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 물재생 분야를 전문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특화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하며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공단은 서울물재생체험관의 사전 운영기간에 불편사항 등을 보완한 후 오는 7월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사전 운영기간에는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하수를 처리하는 서남물재생센터 내 노후된 시설을 현대화해 하수처리시설을 지하로 내리고 지상에는 어린이 중심의 물재생 체험관과 휴게형 테마공원을 조성해 서울 서남권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