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판교테크노밸리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의 주거 안정을 위해 ‘판교테크노밸리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최대 3,000만원무이자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보증금 지원 대상은 제1·2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한 중소·중견기업 만 39세 이하 임직원으로 전세보증금 3억원 이하 주택, 아파트, 오피스텔 임차인으로 무주택자여야 한다.
판교테크노밸리 내 임직원이 경기도로 주거지역을 이전할 경우 1실(室)당 최대 3,000만원의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1개 기업당 최대 10실(室)까지 지원하며, 총 9억원의 사업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2년으로 1차례 연장할 수 있어 최대 4년까지 무이자로 지원받을 수 있다.
협약 만기 시 지원받았던 임대보증금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 다시 반환해야 하며, 이행보증보험증권 보험료도 100% 전액 지원하기 때문에 개인이 부담할 비용은 없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해 판교테크노밸리 내 입주기업 15개사 40실(명)에게 11억2,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신청은 판교테크노밸리 홈페이지를 참조해서 하면 된다.
박종일 경기도 미래산업과장은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은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임직원의 근무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은 안정적인 근무 여건에서 일할 수 있고, 입주기업은 우수 인력을 유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