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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2022 그래미 어워드' 수상 후보…3년 연속 무대 선다

방탄소년단 2022 그래미 어워드 후보 / 사진=레코딩 아카데미 제공방탄소년단 2022 그래미 어워드 후보 / 사진=레코딩 아카데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이 3년 연속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 무대에 선다.



그래미 어워드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Recording Academy)는 15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64회 그래미 어워드의 퍼포머(Performer) 명단을 발표했다.



레코딩 아카데미는 퍼포머 명단을 발표하면서 "방탄소년단은 '버터(Butter)'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고 알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 이어 그래미 어워드 퍼포머 아티스트로 낙점됐다. 방탄소년단 외에 브러더스 오스본, 브랜디 칼라일, 빌리 아일리시, 릴 나스 엑스, 잭 할로우,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이 공연을 펼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9년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시상자로 참여하면서 그래미 어워드와 인연을 맺었다. 이듬해인 2020년 제62회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릴 나스 엑스와 합동 공연을 펼쳤고, 작년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한국 대중 음악 가수 최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수상 후보에 오른 동시에 단독 무대를 펼쳐 대중음악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들은 올해도 노미네이트됨과 동시에 퍼포머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4년 연속 그래미 어워드에 참여하게 됐다.

한편, 제64회 그래미 어워드는 내달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며 미국 TV 채널 CBS를 통해 생중계된다.


현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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