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이후 재건축 및 재개발 완화 기대감이 커지며 중소형 건설주들이 파죽지세로 내달리고 있다.
16일 오후 2시 44분 기준 일성건설(013360)은 전일대비 29.93% 오른 3690원에 거래 중이다. 범양건영(002410)과 동신건설(025950)도 이날 각각 29.77%, 30.00% 급등하며 장중 가격제한선을 터치했다.
이밖에 남광토건(001260)(10.08%), 삼부토건(001470)(9.33%) 등 중소형 건설주가 불을 뿜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윤석열 당선인이 재건축 시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택 공급을 늘릴 것으로 보고있다.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주택 총 250만호 중 공공주도와 민간주도로 각각 50만호와 200만호를 공급할 계획이고 수도권에만 130만호를 건설할 것이라고 공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