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이제 유럽 간다…격리 면제에 롯데홈쇼핑, 여행 상품 판매 확대

유럽·동남아 등 여행 상품 판매 본격화

20일 올해 첫 유럽여행 상품 방송 나서

롯데홈쇼핑이 오는 20일 오후 9시 35분 올해 처음으로 유럽 여행 상품을 판매한다./사진 제공=롯데홈쇼핑롯데홈쇼핑이 오는 20일 오후 9시 35분 올해 처음으로 유럽 여행 상품을 판매한다./사진 제공=롯데홈쇼핑




오는 21일부터 백신 접종을 마친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가 면제되고, 억눌렸던 여행 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롯데홈쇼핑이 해외 여행 상품 판매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롯데홈쇼핑은 유럽과 동남아 등 해외여행 상품 판매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오는 20일 오후 9시 35분 올해 처음으로 유럽 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덴마크와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등 4개국을 여행하는 ‘북유럽 10일’과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3개국을 여행하는 ‘서유럽 12일’ 상품이다. 4월 22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지정된 날짜에 출발이 가능하며, 호텔 및 관광 패키지, 전 일정 식사 및 특식이 포함된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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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커머스 채널인 ‘롯데원티비’에서도 18일과 20일 필리핀 클라크 골프투어 패키지를 판매한다. 미모사 골프코스와 루이시따 컨츄리 클럽의 라운딩 이용권, 퀘스트 호텔 숙박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2년 4월 1일부터 2023년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롯데홈쇼핑은 하와이, 사이판 등 인기 여행지 상품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11일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발생 이후 모든 해외입국자에게 실시하던 7일간의 자가격리를 오는 21일부터 해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고, 이 발표 후 해외여행에 대한 소비자들이 관심이 커졌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13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 ‘필리핀 클락 골프 패키지’의 주문량은 코로나19 이전 판매한 해외여행 상품과 비교해 2배 증가했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식품리빙부문장은 “해외여행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의무’가 사라지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쌓여온 여행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인기 해외여행 상품을 발빠르게 기획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백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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