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귀국했다.
17일 이정재는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통해 "한국 콘텐츠를 사랑해 주시는 관객분들의 성원 덕분에 가능했던 '우리 모두의 상'이라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징어 게임'의 스태프와 출연진들의 노력으로 작품상 수상도 큰 성과면서 즐거움이다. 해외 언론에서 아시아 최초, 한국 최초라 하지만 앞으로 더 의미 있고 즐거운 한국 컨텐츠에서 나오기를 바란다"며 "'오징어 게임'을 시청해 주시고, 응원 해주신 분들과 영광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페어몬트 센추리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아시아 배우 최초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2월 미국 배우조합(SAG)상, 3월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 이어 미국에서 세 번째로 받은 남우주연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