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책꽂이] 경제 관료가 본 복합위기 해법은

■격변과 균형

김용범 지음, 창비 펴냄






정부 부처에서 34년간 경제관료로 근무한 저자가 코로나 팬데믹 경제위기와 향후 정책 대안에 대해 쓴 책이다. 현재의 경제 위기는 일시적 위기가 아니라, 경제·금융위기와 보건위기가 결합한 ‘복합위기’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러나 위기는 동시에 새로운 기회일 수도 있다. 복합위기의 해소를 위한 새로운 지속가능성 모색이 새 기회일 수 있다고 저자는 진단한다. 위기 극복을 위한 확장재정에는 중장기 재정 건전성을 위협하는 요소에 대한 개혁이 동반돼야 한다. 이를 위해 한시적 노령 연금, 디지털 플랫폼과 가상자산 규제 정비, 탄소중립과 녹색전환 프로그램을 대안으로 제시한다. 1만 8000원.

관련기사



한순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