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암 산림청장은 17일 수원시 정조로·중부대로 가로수에 대한 주제(테마)형 가지치기 사업지를 방문해 추진상황 및 문제점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수원시 주제형 가로수는 정조로·중부대로를 중심으로 버즘나무와 은행나무 500여그루가 4.3㎞에 걸쳐 식재돼 있고 주제형 가지치기를 통해 아름다운 가로수로 지속 관리하고 있다.
가로수는 도시경관과 생활환경 개선효과가 크고, 탄소 흡수·미세먼지 저감·생물 다양성 증진 등 도시숲의 핵심요소로서 국민적인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나 잘못된 가지치기로 인한 경관 저해가 반복적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지난달 28일 ‘2022년 가로수 조성·관리 계획’을 수립, 4가지 전략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가로수 사업지를 찾아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지속적으로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적정한 가지치기로 가로수를 더욱 건강하고 생태적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모든 국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숲 조성과 관리를 더욱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