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SK바사 보호예수 악재해소? 9% 급등






코스피시장 상장 1년을 맞은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보호예수 해제를 저가 매수 타이밍으로 보는 투자자가 많아서 주가는 외려 뛰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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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10시 2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보다 9.06% 오른 15만 500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 우리사주 물량의 보호예수가 풀리며 주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컸다. 이 물량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228만 8008주다. 보호예수란 일정 기간동안 주식을 보유할 것을 약속하는 것으로 해당 기간이 지나면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올 수 있다. 보호예수 해제 전엔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을 우려한 투자자들의 매도로 주가가 힘을 잃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하지만 보호예수 해제를 저가 매수 시점으로 보는 투자자가 많아서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 서근희 삼성증권(016360) 연구원은 “투자자들이 그동안 오버행 이슈가 있어서 보호예수가 풀리기 전까지는 숏을 쳤을 것이다"며 "이날 이 이슈가 해소되면 반등할 수 있어 숏을 거두는 움직임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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