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공중파 효과 톡톡' 널디…완판 행렬 이어가

MBC 예능 '놀면 뭐하니'·태연 효과에 매출 ↑





글로벌 D2C 기업 에이피알의 스트릿 브랜드 널디가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선보인 트랙 제품이 인기 속에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3월 2주차 주말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 MBTI 특집 속 등장한 널디의 '그라데이션 NY 트랙수트'가 화제를 모으며 주말 포털 인기브랜드 1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널디는 전 주 대비 매출이 2배 상승했다. 널디 마케팅 담당자는 "봄 시즌의 끝물이라 불리는 3월에도 주력 아이템인 트랙 수트들이 몰려드는 수요에 리오더 중"이라며 “16일 실시한 첫 번째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도 준비한 트랙수트 제품들이 완판됐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22SS 시즌을 겨냥해 태연과 함께한 브랜드 미디어 캠페인 'BE THE NERD(비 더 널드)' 역시 화제다. '어느 한 분야에 깊이 몰입해 다른 것을 신경쓰지 않는 사람'을 뜻하는 단어 NERD(널드)에서 유래한 브랜드를 소개하며 “눈치 보며 사는 정상보다, 하고픈 것을 하는 널드가 되자”라는 주제의 이번 캠페인은 TV와 포털, SNS, 유튜브, 오프라인을 비롯한 다양한 채널에서 등장하고 있다. 실제 지난 2월 론칭한 BE THE NERD 캠페인은 유투브 누적 조회수 800만을 기록하며 높은 화제성 속에 브랜드 검색어 순위만 전월대비 100%가량 상승했다.

브랜드 대세감을 형성한 널디는 캠페인 슬로건을 담은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을 새롭게 출시했다. 널디 마케팅 담당자는 “널디 공식 온라인스토어 단독으로 선보이는 이번 컬렉션은 캠페인 슬로건 'BE THE NERD'를 다양하게 베리에이션한 레터링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쇼핑이 친숙한 MZ 세대를 타깃 삼아 어디에든 어울리는 에센셜 아이템으로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김동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