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독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 ‘책으로 모인 모임(책모모)’ 사업 참가자를 24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책모모는 구민 간 소통과 토론의 기회를 제공하고 개인적 독서를 사회적 독서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했다. 구는 총 40개의 구민 독서 모임을 선정하고 모임 당 50만 원의 활동비와 교육 및 토론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노원구 거주 또는 노원구를 생활 기반으로 한 4인 이상 독서 모임이다. 모임의 대표와 모임 구성원의 50% 이상이 노원구민인 경우에만 접수가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활동비 전액을 도서 구입비로 사용할 수 있다. 모임별로 노원구 7개 공공 도서관의 사서가 배정돼 해당 도서관을 활용할 수 있다. 독서 모임의 운영 노하우를 익힐 수 있도록 오리엔테이션 및 교육을 제공한다. 독서 모임의 활동 기록은 연말에 지역 공동체 자료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