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남아프리카부터 포르투갈까지…홈플러스, 와인 라인업 강화한다

남아공 브루스 잭 와이너리 3종 추가

포르투갈 포트와인 칵번 2종도 더해져

직원이 포트와인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직원이 포트와인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가 그간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와인 신상품과 최근 각광받고 있는 포르투갈의 포트와인을 추가하며 와인 라인업을 강화한다.



홈플러스는 남아공 브루스 잭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와인 신상품 3종과 포르투갈 대표 포트와인 칵번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브루스 잭 와이너리’는 남아공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와인브랜드 중 하나로 지난해 영국 주류 전문지 ‘드링크 인터내셔널’이 발표한 ‘세계에게 가장 사랑받는 와인브랜드 TOP 50’에 선정되기도 했다.

관련기사



이번에 홈플러스에서 판매하는 신상품은 ▲브루스 잭 라이프스타일 슈냉 블랑 ▲브루스 잭 라이프스타일 소비뇽 블랑 ▲브루스 잭 라이프스타일 피노타지&말벡 등 3종으로 모두 남아공 웨스턴케이프 지역에서 생산됐다.

‘브루스 잭 라이프스타일 슈냉 블랑’은 슈냉 블랑 특유의 좋은 산도로 신선함을 보여주는 화이트와인으로, 복숭아와 사과, 배향과 라임·레몬 등의 시트러스향이 강렬하며 바닐라, 토스트와 같은 오크숙성 향들이 은은하게 뒤따른다. 부드러운 치즈나 연어, 구운 돼지고기 등과 곁들이기에 좋다. ‘브루스 잭 라이프스타일 소비뇽 블랑’은 높은 산도를 통해 와인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화이트와인으로, 레몬과 라임 등의 시트러스 향과 사과, 배, 복숭아, 구즈베리향이 조화를 이룬다. 굴이나 샐러드, 부드러운 치즈 등과 함께 페어링 할 수 있다. ‘브루스 잭 라이프스타일 피노타지&말벡’은 무거운 보디감에 좋은 산도를 갖고 있으며 거칠지 않은 탄닌으로 좋은 밸런스를 보여주는 레드와인이다. 검은체리, 블랙베리, 블랙커런트와 같은 검은과실의 향이 강렬하며 바닐라, 삼나무, 다크 초콜릿, 커피 등의 복합적인 향 또한 강해 스테이크나 초밥, 칠리새우 등과 곁들이기 좋다.

이와 함께 선보이는 포르투갈 포트와인은 칵번 토니 포트, 칵번 루비 포트 등 2종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와이너리 중 하나인 ‘칵번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상품이다. ‘칵번 와이너리’는 1815년 에든버러의 저명한 가문 출신의 스코틀랜드 와인 상인 로버트 칵번(Robert Cockburn)에 의해 설립된 와이너리다.

소병남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국내에는 다소 생소했던 남아공 와인부터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포르투갈 포트와인까지 다양한 구색의 와인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검증된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다양한 품종의 와인을 적극 발굴해 고객들께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시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