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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 피한 신당역 오피스텔 ‘소미골드라인Ⅱ’ 공급




부동산 시장에 ‘똘똘한 아파트 한 채’에서 ‘똘똘한 오피스텔 한 채’로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아파트 대체상품 인식이 강했던 오피스텔의 청약 경쟁률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아파트를 추월하는 등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은 오피스텔로 수요가 몰리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은 26.3대 1을 기록해 같은 기간 19.3대 1을 기록한 아파트 경쟁률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앞질렀다. 청약 뿐만 아니라 오피스텔의 매매 실거래가 총액도 13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량도 4만8,840건으로 2020년 대비 실거래가 총액은 28.7%, 거래량은 17.7% 늘었다. 특히 전체의 81%를 차지하는 서울과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는 아파트가 주춤하는 사이 오피스텔이 활발한 거래를 보이며 ‘오피스텔 불패’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오피스텔이 주목받는 이유가 아파트와 달리 LTV 70%에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는 점을 꼽고 있지만 올 1월부터 오피스텔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추가규제를 받는 현장이 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이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지역 역세권 신규분양 오피스텔 중 DSR 규제를 적용받지도 않으면서 주변시세보다 낮은 4억원대의 분양가로 공급을 시작한 ‘신당역 소미골드라인Ⅱ’가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시 중구 신당역 인근에 주거용 오피스텔로 들어서는 소미골드라인Ⅱ는 전용면적 33~38㎡의 4개 타입으로 전체 호실은 선호도 높은 2룸으로 구성됐으며, 2개 타입은 3베이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 기능을 높였다.


이 주거용 오피스텔의 장점은 ▲주변 시세보다 낮은 4억원대 분양가 ▲신당역 등 역세권과 왕십리 뉴타운의 수혜지역 ▲계약 후 즉시 전매 가능 ▲LTV 70% 적용과 DSR 규제 예외상품으로 요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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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토지비가 현정부의 부동산 정책 이후에도 계속 상승하고 건축자재비도 큰 폭으로 높아지면서 신당역 주변에서도 고분양가 상품이 속속 선보이는 가운데 4억원대 분양가 책정은 눈에 띄는 대목이다.

특히 현장이 속한 서울 중구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2년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에서 1~8위를 싹쓸이한 지역으로 국내 최고의 땅값을 자랑하는 곳이라 4억원대의 저렴한 분양가에 의외라는 반응도 나온다.

아울러 직주근접생활이 가능한 내,외부 환경도 수준급이다. 광화문중심업무지구(CBD)를 포함해 100만명으로 추산되는 주변 직장인 수요로 임대환경이 좋으며, 현관 미세먼지청정기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내부 편의시설을 무상옵션으로 제공해 실거주자의 쾌적함을 돕는다.

소미골드라인Ⅱ 관계자는 “분양가가 낮으면 상대적으로 대출금도 적어져 지금 같은 고금리 시기에 부동산 투자처를 찾는 고객들에게 큰 메리트로 작용하고 있다”며 “오피스텔은 건축법을 적용받아 거주지나 주택소유 여부를 따지지 않고, 청약시 주택수에도 포함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소미골드라인Ⅱ 분양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선착순 계약자에게는 스타일러를 증정한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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