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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경찰' 김수미·신현준·정준호 캐스팅, 韓 코미디 자존심 뭉쳤다

김수미(좌측부터), 신현준, 정준호 / 사진=각 소속사 제공김수미(좌측부터), 신현준, 정준호 / 사진=각 소속사 제공




영화 '귀신경찰' 김수미, 신현준, 정준호가 오랜만에 뭉친다.



21일 '귀신경찰'(감독 김영준) 측은 "코미디 영화의 자존심인 배우 김수미, 신현준, 정준호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오는 5월 크랭크인해 본격 촬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귀신경찰'은 우연히 어설픈 초능력을 얻게 된 사람들이 사건사고에 휘말리면서 겪게 되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해온 신현준, 장르를 불문하고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자신의 한계점을 계속해서 돌파하는 김수미, '히트맨', '스카이캐슬' 등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뛰어난 연기력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정준호까지. 고유의 매력으로 각자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온 이들이 '귀신경찰'을 통해 어떤 호흡으로 관객들에게 최고의 웃음을 선사할지 대중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수미와 신현준은 영화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영광' 시리즈 이후 11년만의 재회로, 다시 한번 전국민에게 환장의 찰떡 콤비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대한민국 최고 앙숙 절친인 정준호와 신현준은 '귀신경찰'을 통해 처음으로 스크린을 통해 함께 관객들을 만난다는 사실만으로도 지금껏 본 적 없는 톰과 제리 케미를 예고한다. 여기에 영화 '비천무', '무영검', '마지막 선물',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의 연출을 맡은 김영준 감독이 '귀신경찰'의 메가폰을 잡았으며, HJ필름이 기획과 제작, 조이앤시네마가 공동제작을 맡는다.


현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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