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재무설계사(FP)의 영업 편의 향상을 위해 모바일 영업지원 솔루션인 ‘한화생명 보이는 법인보험대리점(GA)월드’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한화생명 측은 이번 솔루션을 통해 제휴 GA사의 FP 10만여 명이 휴대폰만으로 한화생명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보험 모집 과정에서 고객이 직접 정보 및 설계 동의를 작성하고 현장에서 상품을 함께 확인·청약하는 시스템도 구축됐다.
아울러 회사는 주로 콜센터 업무 등에만 활용됐던 전화번호 인증 시스템이 내부 사용자를 위한 영업지원 시스템에 적용됐다는 점을 이번 솔루션의 주요 특징으로 꼽았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본인 인증된 휴대전화로 전화를 하면 자동 로그인이 가능하다. 특히 신규고객 등록이나 가입설계 동의의 경우 GA월드 내 메뉴를 통해 고객에게 카카오톡 인터넷주소(URL)를 발송함으로써 본인 정보를 직접 입력하고 동의하기 때문에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이경섭 한화생명 영업추진팀장은 “판매제휴GA FP의 현장 개선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업계 최초로 전화 인증을 활용한 모바일 영업지원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며 “한화생명은 FP와 고객, FP와 회사 간 더 빠르고 편리한 영업환경을 구축해나가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