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봄, 일상…NFT로 함께해요” 블루베이 공모전에 깃든 희망 스토리

디지털아트 165점 등 459점 출품

‘일상 회복’, ‘작가 등단’ 소망 담겨

23일까지 델리오 홈페이지 일반 투표


“우리에게도 봄같은 일상이 찾아오길 바랍니다”(일러스트 출품, 전문작가)

“답답한 일상, 제 여행사진이 다른 사람들께 위안을 주면 좋겠어요”(사진 출품, 일반인)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블루베이(bluebay)’ 론칭을 앞두고 진행한 국내 최대 NFT 공모전에 기성작가부터 일반인까지 모두 459점이 출품됐다. 디지털아트와 일러스트, 사진, 회화 등 종류는 제각각이지만 자신의 창작물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며 더 따뜻하고 살만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소망이 담겼다.

21일 가상자산 핀테크기업 델리오(대표 정상호)에 따르면 지난 1~18일 진행된 총 상금 1억원 공모전에는 디지털 아트 165점, 사진 70점, 회화 57점 등 다양한 창작품이 접수됐다. 델리오는 오는 23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일반인 투표를 진행하며 전문가 평가와 합산해 우수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델리오 홈페이지에서는 작가의 설명이 담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일상의 희망을 노래하며 다른 사람들과 공감대를 만들고 싶은 작품들이 다수 눈에 띈다. 델리오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답답하고 우울했던 시간을 극복하고, 봄을 맞아 활기찬 새 출발을 다짐하는 작품들이 많다”며 “일상의 감정들이 작품에 잘 드러난 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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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시장에서 훌륭한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싶다”며 도전장을 내민 신예 작가들과 “디지털 시장에서 내 작품을 평가받고 싶다”는 기성 회화 작가들도 만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인 투표에 전문가 평가를 더해 우수작을 가린다. 정종미 고려대학교 색채연구소 교수 외 2인의 미술전문가가 심사를 맡았다.

델리오는 ▲대상 1000만원(1명) ▲금상 700만원(2명) ▲은상 500만원(3명) ▲동상 300만원(5명)을 포함 총 51점의 작품을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블루베이에서 NFT 등록·판매를 지원하고 판매 수익금은 모두 작가에게 지급한다. 또 델리오에서 진행하는 메타버스 전시회와 아트페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우선 제공된다.

크리에이터와 이용자 모두를 위한 NFT마켓 블루베이는 ▲거래 수수료 면제 ▲NFT 발행 및 거래 시 DSP 리워드 지급 ▲NFT 담보대출 ▲NFT 렌탈 서비스 등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델리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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