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소상공인 혁신창업의 꿈 이뤄 드립니다”

중기부, 전국 17개 지역별 소상공인 혁신창업 지원

오는 4월 12일까지 교육생 500명 모집

이미지=이미지투데이이미지=이미지투데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예비 소상공인의 혁신창업을 지원한다.



21일 중기부는 예비 소상공인의 혁신창업 지원을 위해 전국 17개 지역에서 2022년도 신사업창업사관학교(이하 ‘사관학교’) 교육생 약 5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관학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자신만의 제조기술 및 요령(노하우) 등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교육, 경영실습, 사업화 자금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대표적인 소상공인 창업지원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점포체험 위주의 획일적인 실습과정에서 벗어나 창업자의 수준과 창업형태에 맞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개편한 게 특징이다. 먼저 창업 준비 수준에 따라 초기형과 완성형으로 이원화해 운영한다. 초기형은 전일교육을 통해 기업가 정신 제고와 사업 아이템 기획을 지원하고, 완성형은 제품?서비스?포장(패키징) 등의 사업모델 고도화를 지원하며 파트타임으로 참여도 가능하게 된다.

이미지=중기부이미지=중기부



창업형태별 교육과정도 공간기반 창업과 비공간기반 창업 과정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공간기반 창업은 점포기획 및 체험 후 실제 공간구축을 지원해주고, 비공간기반 창업은 시제품 제작, 시장검증 등을 통해 창업아이템별 최적화된 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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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교육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아이디어의 혁신성과 실현 가능성 등에 따라 최대 3,000만원까지 사업화 자금도 지원한다.

사관학교 졸업생에게는 소진기금 융자 최대 1억원, 소상공인 상담(컨설팅), 크라우드 펀딩 및 선보임날(쇼케이스데이) 참여기회 등의 특전이 주어지며, 이마트와 공동 지원하는 친환경 제품 인증, 벼룩시장(플리마켓) 운영, 실시간 방송판매(라이브커머스) 등의 다양한 후속연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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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거주지와 상관없이 참여하고 싶은 지역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운영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배석희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창의성과 자신만의 콘텐츠로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2030세대 창업이 늘고 있다”며, “이들을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과 신제조업의 혁신가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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