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삼쩜삼' 자비스앤빌런즈 300억 규모 투자 유치





세금 신고·환급 플랫폼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가 총 3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시리즈B와 시리즈C사이 브릿지 투자 형식으로 진행됐다. HB인베스트먼트가 주도 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 등이 참여했다. DSC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등도 신규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자비스앤빌런즈의 누적 투자 규모는 총 390억 원 이다.



자비스앤빌런즈는 기업의 거래내역 및 영수증 관리 등 재무 작업을 돕는 ‘자비스’와 개인 세금 신고 및 환급을 도와주는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한다. 이 중 주력 영역인 삼쩜삼의 경우 출시 23개월에 누적 가입자 960만 명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누적 환급액은 2,359억 원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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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스앤빌런즈는 이번 투자를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기술력을 보강한다는 방침이다. 소득 활동을 하는 모든 영역의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로 확대한다는 게 회사 측 계획이다. 또 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활동도 전개한다. 특히 관련 기업 인수·합병(M&A)에도 적극 나서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도 검토한다. 김범섭(사진)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손쉬운 세금 환급이라는 회사의 가치에 공감한 덕분에 서비스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갔다”며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기업 인수 합병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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