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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디티엑스 ‘연구소기업’ 등록 완료…투비소프트 ‘신성장’ 동력 마련

투비소프트 · 고려대학교 기술지주사 합작해 설립…홍릉 강소특구서 R&D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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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UI · UX 전문기업 투비소프트(대표 이경찬 · 장선수)와 고려대학교 기술지주회사(대표 장재수)가 합작해 지난해 9월 설립한 투비디티엑스(대표 김동윤)가 연구소기업 등록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투비디티엑스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또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각종 생체지표(심박수, 산소포화도 등)를 수집해 기립성저혈압과 부정맥, 급성폐렴 등과 같은 자율신경계 질환 진단을 관리할 수 있는 AI 플랫폼을 개발 · 사업화하고 있다.




지난 3월 연구소기업 등록에 성공하며 투비소프트가 신기술 · 신사업으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연구소기업은 기업 내 부설 연구소와 형태가 다르다. 공공연구기관 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해 연구개발특구 내에 설립하는 기업이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등록할 수 있다.





현재 연구개발특구는 대전 대덕 · 광주 · 대구 · 부산 · 전북 등 5개 도시, 강소특구는 전국 12개 도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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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디티엑스는 서울 ‘홍릉 강소특구’에 자리 잡았다. 이곳은 ‘디지털 헬스케어’가 특화 분야로 ‘의료 산업 혁신 클러스터’를 목표로 조성됐다.




연구소기업에 선정되면 세제 혜택을 받는다. 법인세는 3년간 100%와 이후 2년간 50%를 감면받고, 재산세는 최대 7년간 100%와 이후 3년간 50%를 감면받는다. 또한 취득세 면제도 받는다.




홍릉 강소특구는 2년 동안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R&BD 사업 등 연구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투비디티엑스는 연구소기업으로 선정돼 특구에서 제공하는 각종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R&D에 집중해 디지털치료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동윤 투비디티엑스 대표는 “투비디티엑스가 연구소기업으로 등록돼 투비소프트 사업에 신성장 동력을 마련했다”라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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