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독일 베를린에서 생산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8% 가까이 급등, ‘천슬라’ 돌파를 다시 눈앞에 두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 대비 7.91% 급등한 993.9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독일 베를린 기가팩토리에서 생산을 시작해 첫 차량을 고객에 인도했다는 소식에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테슬라의 독일 기가팩퇴리 가동이 테슬라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관측한 바 있다. 연간 50만 대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베를린 기가팩토리를 교두보로 유럽 시장에서 크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증건사 웨드부시의 분석가 댄 이브스는 “테슬라가 중국과 유럽에서 모두 기가팩토리를 갖춰 세계 전기차 시장을 더욱 확실하게 지배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테슬라의 목표가를 1400달러로 올려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