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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동 LG이노텍 사장 “디지털 전환(DX)과 신규 사업 성공으로 시장 리딩할 것”

정철동 LG이노텍 사장. 사진제공=LG이노텍정철동 LG이노텍 사장. 사진제공=LG이노텍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과 신사업 강화를 회사의 주요 경영 전략으로 꼽았다.



정 사장은 23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개최한 ‘LG이노텍 제4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회사 미래 전략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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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사장은 “‘100년 영속하는 LG이노텍이 될 수 있도록 ‘DX고도화’와 ‘선도기술’로 시장과 고객을 리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디지털 트윈 가속화로 연구개발(R&D) 및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협력사와 가상공간에서 협업하는 ‘DX 에코시스템’을 구축해 세계 최고 품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플립칩 볼 그리드 어레이(FC-BGA), 자율주행 부품 등 신규 사업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LG이노텍은 배당금을 보통주 기준 주당 3000원 씩 총 710억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2020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금액이다. LG이노텍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배당 성향을 10% 이상 유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이희정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첫 여성 사외이사이자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됐다. LG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며 소재·부품 분야 특성과 글로벌 시장에 대한 식견을 갖춘 안준홍 ㈜LG 전무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새롭게 선임하고, 대표이사인 정철동 사내이사와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기술경영학과장인 박상찬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강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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