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발주 예정인 공공건설공사의 70% 이상을 상반기 내 조기 발주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대구시 관내 총 공공건설공사 발주물량 1조9265억원의 70%에 해당하는 1조3480억원 이상이 상반기 내 조기 발주될 전망이다.
주요 대상사업을 보면 대구시 발주 금호강 중류 오수간선관로 설치공사(470억), 수성구 발주 수성행복드림센터 건립공사(308억), 대구도시공사 발주 금호워터폴리스 일반산단 개발사업(163억), 대구시 교육청 발주 수창초 서관동 학교공간혁신사업(138억) 등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사업예산의 조기배정 및 타당성 조사용역, 환경·교통영향평가, 토지보상 등을 신속하게 실시하고 적격심사 등 행정절차를 단축해 조기발주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