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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인 두번째 집 찾아볼까, 코로나, 워라밸이 부추긴 강원도 ‘세컨하우스’ 인기







최근 코로나19와 워라밸 영향으로 유명 관광지 내 세컨하우스를 마련하려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해외여행 대신 국내 관광지에 수요가 몰리면서 산, 바다 등 자연과 가까운 입지에서 여가 및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세컨하우스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워라밸이나 힐링 라이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5일은 도시에서, 2일은 쾌적한 자연 속에서 삶을 누리고 싶은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세컨하우스의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대표적인 지역이 강원도다. 실제 여행전문 리서치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해 진행한 ‘올여름 휴가 여행조사' 결과, 가장 많이 찾는 여름 휴가 여행지로 강원도가 22.3%로 1위를 차지했다. 강원도는 바다와 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데다 관광 및 레저 인프라도 다양하다. 특히 서울양양고속도로, KTX강릉역 개통 등을 통해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전역에서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강원도에 세컨하우스 수요가 풍부해지면서 매매가는 물론 거래량도 증가하고 있다. KB월간시계열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도 아파트값은 한 해 동안 17.76% 상승했다. 이는 자료가 집계된 2004년 이후 2011년 20.2% 상승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상승세다. 거래량도 지난해 1만 2,112건을 기록하며 3년 새 3배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강원도는 바다와 산, 관광인프라 등 세컨하우스로서 갖춰야할 요건들을 두루 갖추고 있는 데다 교통망까지 좋아지면서 세컨하우스 입지로 최적의 평가를 받고 있다”며 “특히 세컨하우스는 직접 거주와 임대 등 두 마리 토끼를 다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재테크 수단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하진부리 일대에서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중인 ‘평창진부 웰라움 더퍼스트’가 세컨하우스로 관심을 끌고 있다. 단지는 4개동, 지하 1층~지상 25층, 전용 84~122㎡의 중형 타입 위주의 265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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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진부 웰라움 더퍼스트’는 교통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단지 인근으로 천혜의 자연환경 및 관광지 등이 밀집해 있어 세컨하우스로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우선 반경 1km 내에 위치한 KTX진부역을 통해 서울에서 1시간 대로 접근할 수 있고, 진부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까워 전국 어디서든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영동고속대로 진부IC, 경강로 등의 도로와도 근접해 지역 내 이동도 편리하다.

또한 오대산이 가까이에 있으며, 알펜시아 리조트, 용평스키리조트 등이 위치해 있어 자연에서 다양한 여가를 즐길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강원도가 규제 청정지역으로 전매, 청약, 대출 등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워 세컨하우스를 마련하는 데에 부담이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또한 ‘평창진부 웰라움 더퍼스트’는 지금껏 평창에서 만나보지 못한 최초의 25층 아파트로 탁 트인 전망을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완성도 높은 특화설계 및 4Bay(일부), 지상에는 테마형 중앙공원 등으로 꾸며져 향후 평창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로 세컨하우스 뿐만 아니라 직접 거주도 가능한 단지다. 하나로마트, 진부면민체육공원, 문화센터 등이 가까우며, 향후 KTX진부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여러 인프라까지 이용 가능하다. 또한, 또한 진부초, 진부중, 진부고, 평창군진부도서관 등의 학교 및 교육시설들을 도보로 이용 가능해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단지 인근 대규모 개발호재가 있다는 점도 투자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우선 광명, 천안 등에서 입증된 KTX역세권 개발사업이 예정돼 있다. ‘평창진부 웰라움 더퍼스트’ 인근에 위치한 KTX진부역을 중심으로 개발이 이뤄질 예정으로, 이 사업을 토대로 지역 개발이 탄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진부면 일원이 세계 최초 AI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평화데이터센터 구축과 평창 평화 AI 시티 사업을 연계해 AI 관련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진부면으로 들어올 예정으로, 향후 1,000명의 고용 인원과 8,500명의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진부면이 곧 미니 신도시급으로 개발될 것으로 보여 ‘평창진부 웰라움 더퍼스트’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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