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신종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만 4691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의 하루 확진자 수는 이달 15일 3만 121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이후 지난 20일 1만2086명까지 닷새 연속 감소했으며 이후 최근까지 1만∼2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인천의 누적 확진자 수는 68만 4576명이며, 재택 치료 중인 감염자는 15만 2841명이다.
또 코로나19 감염자 19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잇따라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는 871명으로 늘었다. 이들 중 7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각각 발생한 요양병원 3곳과 관련이 있는 확진자다.
인천지역 요양병원 3곳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돼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됐다. 이들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모두 228명이다.
지난 8일 처음 확진자가 나온 미추홀구 한 요양원에서는 코호트 격리 중 19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 수는 191명으로 늘었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407개 중 220개(가동률 54.1%)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2012개 중 623개(가동률 31%)가 각각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55만 8522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완료자는 253만2554명이다. 3차 접종자는 184만5257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