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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간, 익스클루시블·보손 프론토콜과 디센트럴랜드 ‘메타버스 패션위크’ 참여




럭셔리 메타버스 액티베이션 전문 마켓플레이스인 익스클루시블(Exclusible)과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호간(Hogan)이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익스클루시블과 호간은 디센트럴랜드 메타버스에서 개최되는 패션 위크 기간 중 3월 26일 열리는 ‘호간-X’ 애프터파티에서 ‘호간 언트래디셔널 컬렉션’을 공개하며, 이를 축하하기 위해 유명 DJ 밥 싱클레어(Bob Sinclair)가 MC를 맡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세계 디지털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널리 알리고 메타버스 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브라우 하우스(Braw Haus)가 큐레이션을 맡았다. 참여 아티스트는 실비오 론델리(Silvio Rondelli), 요안 드 기티어(Yoann De Geetere), 리니어(Linear), 빈센트 기오티(Vincent Ghiotti), 빈 베렌브룩(Finn Berenbroek) 등이다. 유쾌하고 감각적이며 몰입감을 주는 이번 컬렉션은 호간의 DNA와도 잘 맞으며, 브랜드가 최초로 선보이는 스니커즈의 리에디션인 ‘언트래디셔널’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호간은 전통에서 비전통으로, Web 2.0에서 Web 3.0로 진화하며 5인의 아티스트들을 위한 공동 창작의 공간을 제공한다. 여러 아티스트들이 함께 창작의 제약 없이 호간의 시그니처 스니커즈를 순백의 캔버스처럼 활용하는 혁신적인 방식을 통해 호간은 Web 3.0 커뮤니티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호간은 메타버스 공간에 진출하면서 메타버스 패션 위크에 참여하는 동시에 보손 프로토콜이 디센트럴랜드 내에 마련한 메타버스 마켓플레이스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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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간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럭셔리 브랜드들은 메타버스에서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새로운 세대의 사용자들과 소통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익스클루시블은 현실 세계의 브랜드들이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메타버스에 진출하는 것을 도와 메타버스 커뮤니티가 꽃필 수 있는 완벽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익스클루시블 공동창립자 겸 CEO 티보 로네(Thibault Launay)가 밝혔다.

호간 사장 겸 토즈 그룹 부사장 안드레아 델라 발레(Andrea Della Valle)는 “호간에게 있어 혁신은 자연스러운 본능 같은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호간은 디지털 시대로 한 걸음 더 들어섰다. 날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익스클루시블의 혁신적인 Web3 액티베이션은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 있기에 우리는 이번 프로젝트를 익스클루시블과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호간의 가상 공간에서의 컬렉션 공개와 애프터파티가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메타버스 패션 위크를 앞두고 여러 브랜드들이 보손 포털이 디센트럴랜드에 세운 패션 디스트릭트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매우 놀라우며, 이를 통해 보손 프로토콜은 메타버스 커머스 대표 솔루션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이다. 세계적인 브랜드들이 앞다투어 메타버스에서 제품 판매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호간과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보손 프로토콜 공동창립자 저스틴 배넌(Justin Banon)이 밝혔다.

익스클루시블, 브라우 하우스, 보손 프로토콜과의 첫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호간은 Web3 환경으로 영역을 넓히며 디지털 기술에 익숙한 젊은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갈 계획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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