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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JYP, 유의미한 콘서트 매출 기대"…목표주가 6.8만원 ↑

[NH투자증권 리포트]

JYP 목표주가 5만 9000원→6만 8000원

"콘서트 매출 추정치↑, 올해 구조적 성장 주목해야"

트와이스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트와이스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NH투자증권이 24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모든 라인업의 유의미한 콘서트 매출이 기대된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 9000원에서 6만 8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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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JYP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의 월드투어 재개 시점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을 고려해 콘서트 매출 추정치를 올렸다”며 “올해 상반기에만 25회 공연이 확정되어있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또 “연말까지 40회 이상의 공연이 가능할 것”이라며 “트와이스, 니쥬, 스트레이키즈의 월드 투어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신인 엔믹스의 경우 데뷔 앨범 판매량 기준 팬덤 규모는 충분하나 콘서트를 위한 곡 수가 부족하다”며 “다만 올해 4차례의 컴백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내년 하반기 공연 가능성은 높다”고 부연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JYP엔터테인먼트의 구조적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도 조언했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을 전년 대비 53% 증가한 638억원으로,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55% 증가한 163억원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JYP엔터테인먼트의 모든 라인업이 신규 앨범을 발매했다"며 "특히 니쥬의 경우 첫 정규앨범 기여매출이 95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제페토 투자이익 및 지분법손익도 유효하다”며 “영업외수익도 300억원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양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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