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스테이션이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손잡고 라이브커머스 운영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글로벌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세계 소비자들에게 질 좋은 국내 제품을 소개해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24일 라라스테이션은 강남구 역삼동 사옥에서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라이브커머스 기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라라스테이션에 원스톱 전자상거래 라이브 스트리밍 솔루션을 제공해 원활한 라이브커머스 운영과 AI에 기반한 부가기능을 갖춘 글로벌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개발하기로 했다.
양사는 앞으로 맞춤형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개발 지원, 자사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으로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AI,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여러 기능을 알리바바 클라우드에서 SaaS(Software as a Service·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 제공, 클라우드의 실시간 영상 처리 기술을 적용, 자사 플랫폼시 쉬운 사용성, 낮은 지연시간, 높은 동시성 처리, 고화질(HD) 기술을 통한 부드러운 시청 등 사용자 경험을 향상, AI 태그 기술을 통해 영상 속 시각, 텍스트, 음성, 행동을 분석해 다차원 태그를 자동으로 출력하는 기술을 확충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철호 라라스테이션 공동대표는 “이번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지원을 통해 국내에서 제작하는 라이브커머스 콘텐츠가 각 국의 언어와 네트워크의 장벽을 뛰어넘을 계기를 마련했다”며 “라라스테이션은 질 좋은 국내 제품이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소비자에게 알려지고 판매될 수 있도록 정보기술(IT) 개발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또 스톤 니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한국 리드는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전 세계적으로 라이브 스트리밍이 급증하는 현상을 경험하고 있다. 자사의 경험, 고도화된 클라우드 기술 및 인공지능 역량을 바탕으로 라라스테이션이 글로벌 진출을 비롯해 언제 어디서나 풍부하고 원활한 스트리밍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