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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전에 이어 현대차까지…로봇株, 신사업 기대감에 52주 신고가






삼성전자에 이어 현대차까지 로봇 사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면서 로봇 관련주들이 동반 급등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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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1시 48분 기준 휴림로봇(090710)은 전 거래일보다 23.26% 오른 1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림로봇은 장 중 28% 가까이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13.47% 오른 7330원을 기록 중인 유진로봇(056080) 역시 이날 52주 신고가를 세웠다. 이밖에 푸른기술(094940)(22.35%), 로보로보(215100)(3.85%) 등도 상승세다.

전날 현대차가 주주총회에서 로봇 사업에 대한 의지를 밝히면서 로봇 관련업체들이 재조명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주총에선 로보틱스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자체 개발 서비스 로봇 ‘달이(DAL-e)’가 배치됐고, 현동진 현대차 로보틱스랩 상무가 로보틱스 사업의 목표와 달성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 역시 지난 16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로봇 사업을 신성장 아이템으로 내새운 바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로봇사업화TF를 로봇사업팀으로 격상하고,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CES)에서 ‘라이프 컴패니언’ 로봇 2종을 선보인 바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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