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박애의료재단, 산불피해 구호위해 사랑의열매 1억원 기부

24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 전달

울진·삼척 등 피해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의료법인 박애의료재단은 지난 24일 산불이 일어난 경북과 강원 등 피해지역 구호를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사진 제공=사랑의열매의료법인 박애의료재단은 지난 24일 산불이 일어난 경북과 강원 등 피해지역 구호를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사진 제공=사랑의열매




의료법인 박애의료재단은 지난 24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경북·강원 등 산불 피해지역 구호를 위한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박애의료재단 김병근 박애병원장과 김선희 본부장, 신혜영 팀장 외에 사랑의열매 신혜영 전략모금본부장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경북 울진군과 강원 삼척시 등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피해민들의 생필품 및 생계비 지원 등에 쓰이게 된다.

관련기사



김병근 박애의료재단 원장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산불 피해까지 겹친 피해민들이 하루빨리 희망을 찾고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혜영 사랑의열매 전략모금본부장은 “유래 없던 산불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준 박애의료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사회에 어려움이 발생할 때마다 앞장서온 박애의료재단의 선한 영향력을 기억하고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애의료재단은 이번 기부와 별개로 병원 임직원에게 휴가를 제공해 가족들과 강원도 지역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도록 적극 장려하고 있다.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박애병원은 경기도 지역 내 최초의 종합병원이다. 코로나19 감염병 재확산으로 인한 국가 재난상황 가운데 민간병원 최초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을 자원해 운영했다. 김병근 병원장은 코로나19 감염자 치료와 확산 예방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1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지난 6일부터 이달 말까지 산불 피해지역과 주민을 돕기 위한 특별모금을 진행 중이다. 모금에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사랑의열매 홈페이지에서 신용카드, 계좌이체, 간편결제 등을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기부관련 상담은 사랑의열매 나눔콜센터(080-890-1212)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안경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