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 오후 6시 기준 7451명 확진…사망 7명

4월 1일부터 임시선별검사소 5곳→2곳 축소

울산하늘공원 일일 화장 59건으로 추가 확대

25일 오전 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속항원 검사를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25일 오전 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속항원 검사를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시는 2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45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를 구·군별로 보면 중구 1296명, 남구 1977명, 동구 1117명, 북구 1615명, 울주군 1446명이다. 이로써 지역 누적 확진자는 23만 3332명이 됐다.



사망자는 7명 발생했다. 기저질환이 있는 60대 1명과 80~90대 고령자 6명이다. 지역 누적 사망자는 21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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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이달 1일부터 하루 확진자가 5000명대를 넘어섰다. 지난 16일 하루 1만 4768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5000~1만 명 사이 발생하고 있다.

월별로는 1월 2368명에서 2월 4만 3271명으로 급증했다. 3월은 25일 오전 기준 17만 3319명이 확진됐다.

한편, 울산시는 4월 1일부터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축소 운영한다. 시는 그동안 구·군별 1곳씩 5곳에서 운영하던 것을 종합운동장(보조경기장 주차장)과 문수축구경기장(대형버스 주차장) 등 2곳만 4월 한 달 동안 연장 운영한다. 나머지 동구국민체육센터, 농소운동장, 온양체육공원 등 3곳은 이번 달 말까지만 운영한다. 종합운동장과 문수구장은 평일과 주말, 공휴일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사망자 급증에 따라 울산하늘공원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일일 화장로 가동을 최대로 확대 운영한다. 일반화장을 일일 24건에서 두 차례 확대한 바 있는 하늘공원은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일일 최대 59건의 화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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