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251270)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보고서를 통해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를 신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주요 성과, 계획 등을 담은 첫번째 ESG 보고서를 28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ESG 전략 및 경영, ESG 이슈, 지속가능경영 성과 등이 담겼다.
넷마블은 자사의 ESG 비전을 ‘We Entertain, Support, and Grow together’로 정했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한 게임 경쟁력 강화 및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 및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신규 사업 개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ESG에 대한 전사적인 인식 제고 및 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ESG 경영 문화 정착 등 3가지 중점추진 계획도 밝혔다.
넷마블은 친환경 신사옥 구축,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 등 ESG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작년 12월에는 ‘ESG 경영위원회'를 설립했다. 이번 보고서를 시작으로 매년 ESG 보고서를 발행할 계획이다. 2021년 활동을 담은 두번째 ESG 보고서는 연내 공개할 예정이다. 넷마블 홈페이지에서 ESG 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다.
권영식 넷마블 ESG 경영위원회 위원장 겸 대표는 “넷마블은 특화된 ESG 경영전략을 수립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며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하며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